굿 워크 Good Work (E. F. Schumacher) #1

굿워크 Good Work 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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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을 하지 않으면 삶은 부패한다. 그러나 영혼 없는 노동을 하면 살은 질식되어 죽어간다.

– 알베르 카뮈 Albert Cam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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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마허는 인간은 필요한 재화와 서비스를 생산하기 위해, 또 자신의 재능과 기술을 완성하기 위해, 마지막으로 태생적인 자기중심주의에서 벗어나 다른 사람들을 섬기고 이들과 협력하기 위해 노동을 한다고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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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가 계속 낮아지자 석유 수입국들까지 고통을 겪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석유 기업들이 자꾸 유가를 낮추자 석유 수출국들이 머리를 맞대고 이런 생각을 하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우리도 할 만큼 했다. 이제는 힘을 모아 방어전을 펴야한다.” 이때가 1960년입니다. 산유국들이 석유 수출국 기구(OPEC)를 결성하려고 했을 때 다들 이렇게 말했습니다. “아랍인들과 어중이떠중이들이 모여봐야 서로 합의를 보기 어려울 거야. 카르텔을 형성하려는 모양이지만 별 성과를 얻지 못할 걸!” 예상대로 처음 몇 년간은 아무 이득도 얻지 못했습니다. 사실 아기가 걸음마를 떼는 데도 얼마간의 시간이 필요한 법입니다. 하지만 산유국 주위로 정통한 전문가들이 조금씩 모여들자 – 이들을 끌어들일 돈은 충분했으니까요 – 1960년대 중반부터는 산유국들도 비즈니스를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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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까지도 우리는 기술적으로 성숙하지 못한 탓에 ‘크면 클수록 좋다’를 진리로 신봉해온 19세기 사고에 젖어 있습니다. 그래서 규모의 경제학은 대규모일때만 가능하다고 믿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기술수준이 낮을 때의 얘기이고, 지금은 맞지 않습니다. 지금 우리에게는 다시 작게 만들 수 있는 기술과 과학 지식이 충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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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분야든 시도할 때마다 모든 게 완벽하게 가능하다는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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